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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 전국 기업에 저작권 개방

첫 활용 사례는 ‘하이오커피’…컵홀더에 부기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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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17 09:24:51

하이오커피 부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의 대표 캐릭터 ‘부기’가 더 이상 부산에만 머물지 않는다. 부산시는 그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만 한정됐던 ‘부기’ 캐릭터의 저작재산권 사용을 전국 모든 사업체로 확대 개방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부기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국 단위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들어 부산 외 지역 기업은 물론, 중견기업 이상의 부산 내 기업으로부터도 부기 활용 문의가 꾸준히 이어진 데 따른 결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식 절차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부기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개방 이후 첫 공식 활용 사례는 프리미엄 테이크아웃 커피 브랜드 ‘하이오커피’가 차지했다. 하이오커피는 부기를 활용한 컵홀더(컵슬리브)를 제작해 1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배포하고 있다. 하이오커피 측은 “귀엽고 친근한 부기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기 캐릭터 사용을 원하는 사업체는 위츠숍을 통해 이용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 수수료는 판매금액의 3%다. 단, 부산지역 기업은 할인된 2%의 요율이 적용된다.

한편, 기존처럼 부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부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 신청은 오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최근 저작재산권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부기를 전국민이 사랑하는 캐릭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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