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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베트남 연수생 대상 '맞춤형 범죄예방교육' 실시

울주경찰서 협조로 한국법령 이해·안전한 정착 위한 실질적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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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6.17 10:38:52

16일 맞춤형 범죄예방교육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16일 울산울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협력해 베트남 출신 한국어연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연수생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범죄 신고 요령부터 일상생활에서 유의해야 할 법령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강의는 울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직접 나서 연수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최승현 경장은 보이스피싱, 성폭력, 도박 등 실제 연수생들이 직면할 수 있는 범죄 유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이선희 경위는 무면허 운전, 책임보험 미가입, 음주운전 등 교통범죄와 운전면허 제도, 마약 범죄의 위험성과 처벌 규정, 외국인등록증 소지 의무 등에 대해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백현우 경위는 울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 Crime Prevention Officer)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하며, 춘해보건대 기숙사 일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도 개선, 시설 개선, 우수시설 인증 등의 실제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베트남어로 번역된 교육자료를 통해 연수생의 이해를 도왔으며,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연수생 스스로 거주지역의 안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돼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현재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에는 총 100명의 외국인 연수생이 재학 중이며, 불법체류율은 0%를 유지하고 있다.

김창희 한국어교육센터장은 “연수생 수가 늘어나면서 한국 법령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울산경찰청과 울주경찰서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연수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고 싶고, 한국에서 학위과정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이라면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어연수과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은 연 4회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국제교류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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