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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조 8천억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디지털 산업 메카 도약

명지녹산국가산단 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2기 건립·운영 등에 1조 8천억 원 투자, 직접일자리 300여 명 창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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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17 16:08:24

17일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좌), 박형준 부산시장(중앙),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7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지스자산운용과 1조 8천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은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일원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2기를 건립·운영하며, 총 1조 8천억 원을 투자하고 300여 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3조 492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조 332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757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아울러 취·등록세 및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수입 증가도 전망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투자협약에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인재 채용 시 지역인재를 우선 고용하고, 건축·설비 구축 시 지역 건설업체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디지털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 등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건립은 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규모 투자는 부산의 AI 및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에 결정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데 의미 있는 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시는 앞으로도 기업들과 손잡고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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