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인공지능(AI) 이해 및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과정’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생산성 향상, 업무 자동화, 고객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중소기업 재직자들은 여전히 AI 기초 개념과 실무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동안 총 322개 AI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과정으로는 ▲AI의 개념 이해 ▲두근두근 인공지능 - 개념편 ▲우리 회사 인공지능 활용 방안 ▲영업마케팅을 위한 생성형 AI활용하기 ▲ChatGPT 업무에 100% 활용하기 등이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기업 재직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중진공은 전국 6개 연수원(중소벤처, 호남, 대경, 부경, 충청, 강원)을 통해 집합 교육을 운영하며, 시간과 거리 등의 제약으로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재직자를 위한 온라인 연수도 병행해 상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근로 환경에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교육 접근성과 참여 유연성 확대가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숲(SSUP)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연수원별 개설 과정, 일정, 위치, 연락처 등의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안용태 연수사업처장은 “AI는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며, 특히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초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