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6.18 12:55:44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악취 발생에 대비해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악취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와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김해 본산리 준공업 지역 내 위치한 사업장들이다.
이번 점검에는 △시료 채취와 분석을 통한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 사업장의 전반적인 환경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청장은 “여름철에는 악취로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는 만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악취오염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겠다”라며 “배출 사업장들도 주민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