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6.18 14:07:19
춘해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17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특별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24년 대회에서 새롭게 신설된 종목으로, 전국 30개 응급구조학과가 출전한 가운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팀이 결정됐다. 춘해보건대는 3학년 재학생인 박영빈, 김예지, 신지영 학생이 한 팀으로 출전해 예선에서도 1위, 본선 최종 1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선 경연에서 전국에서 출전한 30개의 응급구조학과 중 1위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경연에서는 8개의 응급구조학과 중 최종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구급분야 특별경연은 응급환자 이송 및 현장 대응 역량을 겨루는 실무형 대회로, 전문성과 팀워크가 핵심 평가 기준이다. 춘해보건대 팀은 체계적인 응급처치 시나리오 수행과 뛰어난 대응능력을 바탕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박영빈 학생은 “춘해보건대는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과 훈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전공 역량을 키우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특히 교수님들의 세심하고 헌신적인 지도와 팀원들과의 끈끈한 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 규모의 소방 전문대회로,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등 현장 소방역량 강화를 목표로 15개 종목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 및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