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제24회 장한아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유을상 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상이자를 반려자로 삼아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키면서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아내에게 주는 ‘제24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을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상이군경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적심사 결과 보고, 시상, 식사, 축사,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자는 장정미(56) 씨 등 21명이었다. 수상자들이 군대에서 복무 중에 중상을 입은 1급 중상이자인 남편과 결혼해 재활을 위한 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자녀를 훌륭히 잘 길러내어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은 지난 2001년 제정됐다. 2002년 19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4년간 총 474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