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8일 오후 본사에서 최고경영자(CEO) 주재 ʻ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ʼ를 개최하고,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전략이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은 최고경영자인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을 위원장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안전 △인공지능 신사업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위험관리 총 6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정부정책과의 연계성 검토, 분야별 이행계획 수립·실행, 정부회의 및 대외 보고 대응 등을 담당하며, 정기회의 및 상시 실무회의를 통해 정부 국정철학을 회사 경영전반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진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의 3대 전략에 발맞춘, 무탄소·저탄소 전원확대와 인공지능(AI) 인프라·지능형 전력망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전략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일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할 수 있는’ 산업안전체계 마련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예방적 재난관리 체계 점검강화를 지시했다.
이와 함께 공정과 상생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따른 연료비 변동성 확대와 수급상황을 보고받고, 철저한 연료 공급망 위험관리 및 유연한 조달전략 추진으로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본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모든 임직원이 복무기강 및 행동강령 준수 등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유관기관·협력사·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권명호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그리고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신산업 육성은 공기업이 수행해야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며 “안전한 일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과 국가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