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북부지사는 18일 부산 북구·강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치매 관리 역량 강화 및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부산북부지사에서 추진 중인 치매어르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매파트너’ 양성을 목적으로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공단직원도 참여해 50여 명의 ‘치매파트너’가 양성됐다.
‘치매파트너’는 전 국민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해주는데 치매를 정확히 이해하고, 치매어르신 발견 시 구체적 대처방법을 교육받고 이를 주변 사람들과 공유한다. 그리고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단어 뜻 그대로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의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공단과 치매안심센터, 장기요양기관이 함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펼쳐 지역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하게 관리한다면 치매어르신도 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음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박종형 지사장은 “치매어르신 관리를 위해 공단이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치매어르신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더불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