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오는 7월 19일 개장을 앞두고 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의 시운전 및 사전점검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사전점검에서는 키드키득파크와 광장 바닥분수 등 2개소 물놀이 시설의 기계설비, 용수공급 시스템, 바닥 상태, 전기설비, 안전장비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체크했다.
또한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용수 순환·정화 시스템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위생관리 체계도 함께 정비했다. 공단은 개장 이후에도 1일 1회 용수 교체, 안전요원 배치, 운영요원 상시 관리체계를 통해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되기 위해 사전 점검부터 운영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어린이대공원이 여름철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되며, 정기 점검일인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기상청 예보 강수량 5mm 이상)에는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