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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명지지구 입지 최적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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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19 09:38:29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유치 전략을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관련 기관의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지난해 1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을 통해 법적 설립 근거가 마련된 국가 단위 연구기관이다. 이에 부산시는 같은 해 11월 ‘유치추진위원회’와 ‘실무 전담팀(TF)’을 출범시키고, 지금까지 총 3차례 실무회의를 열며 체계적인 유치 전략 수립에 힘써왔다.

부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치과의료 인프라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치의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유치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BDEX)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경험과 함께, 치의학 관련 대학, 병원, 산업체가 밀집한 지역적 강점도 더해지고 있다.

특히 유치 후보지인 강서구 명지지구는 김해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등과 인접해 뛰어난 교통·물류 접근성을 갖췄고, 에코델타시티 내 헬스케어 협력 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력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명지국제신도시 특유의 쾌적한 정주 여건 또한 연구기관 정착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실무 전담팀을 지난 5월 산업계 전문가를 포함해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확대 개편하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치과기공사협회, 치과위생사협회, 치과의료기기협회 등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산·학·연·병·관 협력체계도 촘촘해졌다.

한편, 부산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 선정과 관련해 특정 지역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 선정을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해왔다. 시는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입지 선정을 촉구함과 동시에, 공모 대비 전략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치의학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를 갖춘 부산이야말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자리 잡을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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