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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코스피 5000’ 달성…‘임기 내 가능’ 53.6% vs ‘불가능’ 29.0%

[조원 C&I] ‘임기 첫해’ 10.9% vs ‘2~3년차’ 28.1% vs ‘4~5년차’ 14.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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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6.19 10:20:58

(자료제공=<조원 C&I>)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금융 분야 핵심 과제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통한 ‘코스피 5000’ 달성을 제시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공감하고 있으며, 특히 4명 정도는 임기 3년 차까지 이 목표가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 창간 13주년을 맞아, 지난 14~16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달성이라는 대선 공약 시기가 언제쯤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임기(5년) 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53.6%, ‘불가능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은 29.0%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임기 내 가장 가능성 높은 ‘코스피5000pt’ 달성 시기는 ‘2~3년차’가 28.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5년차’ 14.6%, ‘임기 첫 해’ 10.9%로 뒤를 이었으며, 임기 중에는 어렵지만 ‘임기 이후 가능’ 답변은 8.2%, ‘달성 불가’라는 답변은 29.0%에 그쳤고 ‘모름’ 답변은 9.2%로 집계됐다.

이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임기 중 코스피5000 달성 가능’ 답변은 ‘광주·전라’가 59.6%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이어 부산 55.1% 등 전 권역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해 지역과 상관없이 높은 기대감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62.1%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50대(60.2%)가 이었으며, 가장 낮은 60대(53.0%)도 과반이 넘어 역시 고루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그리고 성별로는 여성이 이 대통령 임기 중 ‘코스피5000’ 달성 가능성을 58.1%로 본 반면 남성은 49.0%에 그쳐 유의미한 격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조사에 대해 한 금융권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2700p 아래에 머물던 코스피가 거래 9일 만에 단숨에 3000p를 눈앞에 둔 수준까지 치솟았다”며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한 방송에서 본인의 당선만으로도 정치 불안 해소에 따른 일정 부문 코스피 반등을 예고한 바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심리적인 효과와 더불어 이재명 정부가 상법 개정 등을 통해 주가 상승 저해 요인을 없애려는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고, 당선 즉시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주가 조작 행위 등에 대한 엄단을 선포하는 등의 조치가 외국인의 귀환에 일조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14~16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해 응답률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C&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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