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6.19 17:48:35
창원상공회의소는 19일 창원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창원지역 상장사 합동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지역 상장사 7개사와 전국 애널리스트 50여 명이 참석해 각 기업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주) ▲(주)무학 ▲범한퓨얼셀(주) ▲인화정공(주) ▲(주)삼현 ▲신성에스티(주, ▲우림피티에스(주)로 모두 창원지역을 대표하는 제조업 기반 상장사들이다. 이들 기업은 각기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IR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기업 설명회, 소그룹 미팅, 공장 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IR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기업 설명회에서는 범한퓨얼셀, 삼현, 신성에스티가 각각 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사업 계 획 등을 상세히 발표했다. 이어진 소그룹 미팅에서는 각 기업별로 전용 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과 보다 심도 있는 대화 시간을 갖고, 개별 기업의 특성과 성장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공장투어 프로그램에서는 삼현, 무학, 두산에너빌리티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 기업 공장 내 생산라인, 품질관리 시스템, 기술 장비 등을 직접 확인하며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운영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합동IR을 맞아 창원지역 전체 상장사 29개 기업의 주요 제품, 매출액, 사업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IR Book(기업 소개 책자)'을 특별 제작·배포해 기업별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창원의 기업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보여줄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합동 IR을 통해 기업 설명회부터 현장 투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창원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쟁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