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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촉구…부산시·시민사회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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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20 10:44:39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일 오후 4시,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주최로 금정산국립공원 시민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럼은 부산시 금정구에 위치한 시민추진본부 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바라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다시 모으기 위한 자리다. 현장에는 시민단체 회원을 비롯해 시와 시의회, 국립공원공단, 관련 구청(부산진·동래·북·금정·연제·사상구)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은 2006년 지역 시민사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2014년에는 시민 10만 명의 서명운동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계기를 마련했고, 이후 지정 타당성 조사, 공청회, 주민 의견수렴 등 주요 행정절차가 진행됐다. 지난해 12월까지 지역단위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되었으며, 현재는 관계부처 간 협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협의가 끝나면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고시된다.

하지만 최근 지정 추진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다시 결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시민추진본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행정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부산시, 국립공원공단, 학계, 생태전문가 등이 발제자로 나서 토론을 벌인다. 주요 논의 주제는 ▲국립공원 지정 과정에서의 협력 사항 ▲공원 경계 및 시설 계획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금정산 지정 방향 등이다.

강종인 시민추진본부 회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되는 그날까지 시민사회가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라는 크고 높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부산시도 시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포럼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의 뜻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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