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난 19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라인페이 대만, 그리고 부산 소재 17개 관광기업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문화의물결FNC ▲뮤지엄원 ▲부산관광기념품10선협의회 ▲블루윙 ▲서프홀릭 ▲송도해상케이블카 ▲스카이라인루지부산 ▲스페이스 원지 ▲아르떼뮤지엄 부산 ▲요트홀릭 ▲철주식회사 ▲칠암사계 ▲크레이지서퍼스 ▲클럽디 오아시스 ▲태성당 ▲푸드트래블 ▲피아크 등 총 17개 관광기업이 참여했다.
라인페이는 대만 최대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을 많이 찾는 대만 관광객 대상 모바일 간편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부산 관광 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라인페이 플랫폼 내 비짓부산패스 QR코드 이용 및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 대상 라인페이 가맹점 모집 및 홍보마케팅 지원하며, 라인페이 대만은 가맹점 확대를 위한 가맹기업에 대한 기술적 지원 및 자사 플랫폼을 통한 부산 관광 홍보를 추진한다. 부산관광기업은 사업장 내 라인페이 홍보 및 공동 마케팅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이번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6월 말 대만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홍보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부산을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는 대만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마케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