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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스마트시티 리빙랩’, 수산 중심 해양정책 연구 착수

해수부 부산 시대 개막 기대감, 지방 해양정책 선도할 전략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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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20 13:59:04

부산시의회 전경.(사진=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시티 리빙랩’이 지난 19일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부산형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활성화 연구 - 수산 분야 활성화 중심으로 -'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연구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라는 국가 해양행정 중심지 재편 흐름에 발맞춰, 부산이 해양수도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추진됐다. 특히 해양수산 정책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지역 주도의 정책 모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 주목된다.

부산은 국내 대표 해양도시로, 산업·환경·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위기, 해양오염, 산업구조 변화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해양환경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으며, 고령화 및 청년층 일자리 부족 문제도 겹쳐 있는 상황이다.

이에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부산의 육역부, 내수면, 기수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과 결합한 ‘수산 힐링산업군’을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문헌조사 및 국내외 사례 분석,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 정책과제 도출과 실행전략 수립까지 총 4단계로 추진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반려어 산업, 스마트 수조, 해양테마카페 등 복합 힐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수산 기반 힐링산업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의원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말숙 대표의원(해운대구2, 국민의힘)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부산이 해양정책 리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연구는 그 기회를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기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2022년 8월 출범한 의원 연구단체로, 미래혁신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정책적 실험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임말숙 의원을 비롯해 이승연(수영구2), 강주택(중구), 박희용(부산진구1), 서지연(비례대표), 정태숙(남구2) 의원 등 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며, 연구 결과는 시정 연계 시범사업, 제도 개선안, 예산계획 등이 포함된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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