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동양무예학과가 지난 9일까지 이틀간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을 방문해 무도인, 스포츠행정가 등 다양한 진로를 탐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양무예학과만의 특별한 진로교육인 ‘무예취업 인사이트(insight) 캠프’다. 학생이 전문 무도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한편, 개인적인 선호에 따라 스포츠 행정가, 무도관련 공기업 진출 등 여러 진로탐색의 기회와 선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동양무예학과 재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이 행사의 교육은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무예복합시설 탐방과 체험 ▲무예시범 참관 및 체험 ▲무예산업 및 무예관련 공기업 취업 특강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간담회 등이다.
동양무예학과 3학년 박지원 학생은 “국가대표 등 무도인을 꿈꾸는 학생에겐 성장방안을, 스포츠 행정가를 생각하는 학생에겐 계획방안을 제시한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동양무예학과장 박귀순 교수는 “태권도원은 세계적 규모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무예 전문 교육·체험 공간으로 무예산업의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좋은 장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문성과 학과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