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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최태원, 이번엔 '울산 AI' 회동…李 “지방경제 살려야” 최 “울산에 AI특구를”

SK, 7조 투자해 울산에 AI 데이터센터 … 李-최, 1주일만에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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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5.06.20 14:24:45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여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오전 10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13일에 이어 일주일만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간담회는 SK그룹이 7조 원을 투자해 만드는 울산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의 출범식을 겸해 열렸다.

SK그룹은 세계 1위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100MW(메가와트)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울산 살아야 지방경제 산다"


이 대통령은 모두연설에서 “울산이 살아야 대한민국 지방 경제 전체가 살아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이 지금까지는 고속성장을 해왔는데, 지금은 시중말로 깔딱고개를 넘어가는 거 같기도 하고, 우리가 준비하기에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여기서 되돌아 내려갈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라며 “특히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 SK 최 회장님 애쓰셨다”고 치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 뒤 AI 제품-서비스 시연을 흥미로운 듯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최 회장은 “SK가 7조를 투자해 10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지만 향후 1기가로 확장해 글로벌 AI 허브로 발돋움하려면 5가지가 필요하다”며 이 대통령에게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의 확대 △2만 개 AI 스타트업 육성 △정부 주도의 AI 시장 형성 △1천만 명 AI 국가 인재 양성 △울산을 AI특구로 육성을 주문했다.

캐나다 G7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이 대통령의 첫 경제 행보로 ‘울산 AI 육성’ 현장 참석을 선택한 것은, 기업과 정부의 협력으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밀고나가는 모양이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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