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빈 경영본부장과 주욱상 시민안전실장이 장마철 사전 안전점검을 위해 지사웅동터널 연결도로 계단식 옹벽을 점검중이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최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안전점검에 이어 장마철 사각지대 없는 안전관리를 목표로 상시적인 점검체계를 가동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재점검중이다.

최근 실시된 점검은 공단이 관리하는 사면, 옹벽, 지하차도 등 주요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석빈 경영본부장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재난 대비 태세를 재점검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재난은 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복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향후에도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정기점검과 수시점검을 병행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