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6.20 15:20:35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린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부가 기존 예산액(기정액) 3조 1,899억 원에서 4,513억 원을 증액한 총 3조 6,412억 원 규모로 제출하였으며, 예결특위는 이 중 11억 4,423만 원을 증액 조정, 33억 5,794만 원을 감액 조정해 수정 가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원종합운동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조사(3억 원), 공동주택관리 보조금(5억 원), 수원화성문화제(1억 원) 등 9개의 사업에서 총 11억 4,423만 원을 증액 조정하였다.
수원델타플렉스 운영(1억 1,700만 원),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 등(21억 7,551만 원), 매탄동 소규모 청년시설 조성 등(3억 3,100만 원),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1억 7,550만 원) 등 29개의 사업에서 총 33억 5,794만 원을 감액 조정하였다.
김은경 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이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지, 꼭 필요한 예산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신중히 심사했다.”며 “집행부는 편성된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