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9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추진을 위한 전략위원회 착수회의’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교수, 학생, 직원, 동문, 학부모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전략위원회를 출범했으며 5개 분과로 나눠 집필위원, 연구위원, 실무위원 등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착수회의에서는 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TF 위원 소개, 분과별 추진 과제 안내, 분과별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와 분과별 분임 토의를 통해 TF팀의 비전 공유와 역할 정립, 혁신기획서 추진 전략 및 실행 계획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장순흥 총장은 "본 사업은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기회이자 대학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과제다"라며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반드시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부·울·경 지역 최초로 100% 자율전공제를 도입해 대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글로컬대학30 비전 설명회’를 개최해 전 구성원과 사업 비전 및 방향성을 공유하는 등 대학 구성원 전체가 본지정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