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4월에 개최한 ‘제34회 문화사랑 어린이 그림대회’의 입상 작품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박물관 역사문화홀에서 입상작 50점을 관람할 수 있다.
대회는 서부 경남 초등학생 290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으뜸상 1명, 버금상 1명, 솜씨상 4명, 보람상 6명, 꿈나무상 38명 등 총 50명이 입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문화유산을 안다는 것과 깊이 있게 바라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는데, 어린이들이 전시품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깊이 향유할 수 있음에 의미가 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장용준 관장은 “어린이들의 입상작품 전시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