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3일 울산 동구 남목마성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권명호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구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후원물품을 구매하고, 남목시장 내 음식점에서 부서별로 점심 간담회를 가졌다.
남목마성시장은 1970년대 후반에 형성돼 울산시 동구 일대에서 손수 경작한 농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을 판매하는 전통재래시장이다. 화재발생을 대비한 화재감지 및 자동개폐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공영주차장이 건립돼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동서발전은 올해 태화시장을 시작으로 선우시장, 전하시장, 월봉시장, 호계시장, 덕하시장 등 울산시 내 관내 5개 구·군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기부하며 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권명호 사장은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번 행사가 남목시장 소상공인분들께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회사 차원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