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남웹툰캠퍼스에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입주작가들과 함께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경남웹툰캠퍼스 입주작가 간담회에서는 'ESG경영 실천을 위한, 함께 만드는 우산, 함께 나누는 기쁨'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진흥원과 경남웹툰캠퍼스 입주작가 6명이 김해에 위치한 복지시설인 진우원을 방문해 원생 20여 명과 함께 하는 창작 체험활동이다.
진우원은 지난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기부금 전달로 인연을 맺은 곳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웹툰 작가들이 참여해 투명 우산 그림 그리기와 태블릿을 활용한 웹툰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단순 창작체험이 아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올 하반기에는 진우원 원생들을 경남웹툰캠퍼스 웹툰 교육 프로그램에 초대해 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하는 것이 진흥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문화예술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