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해양수상연구 공동 심포지엄 전경.(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5일 오후 국립부경대 수산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해양수산 연구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해양수산 현안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국립부경대는 수산과학대학을 중심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0개 이상의 연구과제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연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푸드, 바이오, 양식, 수산자원 등 12건의 연구 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 국립부경대 식품공학전공 심길보 교수를 좌장으로 생물공학과 엄우람, 김종훈, 이종민 교수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파즐러라만 칸 교수가 수산 분야의 지속가능한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부경대 자원생물학전공 김현우 교수를 좌장으로 수산생명의학과 이언비 교수,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신현호, 김보연 교수,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 쿤두 샨타누 교수가 해양바이오 등을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을 했다.

세 번째 세션은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산업연구부 이정용 부장을 좌장으로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김찬희 교수와 양식산업연구부 양식연구과 박정준 연구관이 양식 분야를 주제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배상훈 총장은 “해양수산 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학문과 실용 연구를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