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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국토부 장관상 수상

2024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2년 연속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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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6.27 10:37:14

26일 ‘2024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설명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사업’에 대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사례 발표를 하고있다.(사진=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추진한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설명회’에서 발표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49개 이전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도전성과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HUG의 사업은 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소아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사업’은 부산광역시 및 부산시의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필수 응급의료체계 강화와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소아응급의료 관련 조례 제정, ▲진료환경 개선, ▲의료장비 지원, ▲취약계층 아동 대상 치료비 후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2023년에는 달빛어린이병원 3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HUG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HOPE with HUG(지역 공공시설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이어 2년 연속 혁신도시 지역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기관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지역 실정을 고려한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 한번 인정받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이끄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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