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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뉴스 위클리픽-건설] 동부건설, 호남선 동진강교 개량공사 수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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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06.27 14:40:46


동부건설, 100년 철도 인프라 다시 짓는다…호남선 동진강교 개량공사 수주


 

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호남선 신태인~정읍간 동진강교 개량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리 일원에 총연장 약 1643m 길이의 노반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0개월이며, 총 공사금액은 약 628억원이다. 동부건설은 65%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

동진강교는 1914년 상선 단선으로 건설된 후, 1985년 하선 교량이 추가되면서 복선 체계를 갖췄다. 그러나 상선 교량의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으며, 이에 따라 이번 개량사업이 추진됐다. 동부건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 교량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철도 인프라의 안정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HD현대중공업과 사업장 안전 환경 컬러디자인 개발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전승호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정배 전무(앞줄 착석 좌), 맹희재 KCC 디자인센터장 상무(앞줄 착석 우), 조승희 울산영업소장 상무(뒷줄 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

KCC는 HD현대중공업과 함께 환경 및 안전 관련 컬러디자인 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 조선경영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조민수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전승호 부사장, 김정배 전무, 이경구 상무, 송동호 상무와 맹희재 KCC 디자인센터장 상무, 조승희 울산영업소장 상무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컬러디자인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 현장의 안전성과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 또 상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C는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 내 환경·안전 컬러디자인 매뉴얼 연구 및 제작 ▲건축물 및 설비의 내·외부 컬러디자인 지원 ▲브랜딩, 홍보 콘텐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협약 체결 후 HD현대중공업의 선각공장 현장 환경 및 안전 포인트를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컬러디자인과 그에 맞는 제품 사양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작업자의 안전성과 심리적 안정감이 높은 현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 서울역북부역세권 건설안전보건센터 설치


 

진정일 한화 건설부문 총괄센터장(우측 첫번째)이 스마트 통합관제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건설현장 내 교육, 체험, 관제를 통합한 건설안전보건센터를 설치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역 북부 철도 유휴부지에 전시·컨벤션, 업무, 주거,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3조 1000억원에 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대규모 건설현장의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안전교육과 체험교육, 통합관제 등을 한곳에서 실시하는 건설안전보건센터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안전교육장, 안전보건 체험장, 스마트 통합관제실로 구성돼 있으며 총괄센터장을 포함한 안전 전문인력이 운영한다.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를 위해 월드클래스 9인의 콜라보레이션 선봬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유명 거장들과 협업한다.

대우건설은 재건축 사업명으로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를 제시했다. 앞서 공개한 사업·금융조건 뿐만 아니라 각 분야 세계적 거장들과의 설계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단지 고급화를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총괄 디렉터는 프랑스 최고의 건축 거장으로 손꼽히는 장 미셸 빌모트가 맡는다. 빌모트는 파리 루브르박물관과 엘리제궁 등 프랑스 건축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국내에서는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인천국제공항 등 지역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구조 설계 파트에는 42년간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독일 ‘볼링거 앤 그로만’ 그룹이 참여한다. 예술성 높은 비정형 건축, 디지털 파라메트릭 설계, 지속가능 구조 솔루션에 강점이 있다. 스위스 로잔의 롤렉스 교육센터, 부산 영화의 전당의 거대한 지붕구조, 경기도 양평 ‘생명의 빛 예배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함께 서울시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 서울시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의 하나로, 연속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올해는 수혜 자격을 완화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기초생활 수급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날 건축 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CSO조직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관내에 노후화된 시설물을 페인트로 칠하고 내부 철거와 도배를 진행했다. 이후, 주변 환경 청소를 진행하는 등 임직원들이 직접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CSO조직 매니저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게 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으로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스코이앤씨,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경영층 주도 특별 안전 점검 실시


 

현장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러 ‘찾아가는 이동 쿨쉼터’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질환 예방 시설 구축 상태를 점검했다. 또 전국 현장의 일일 단위 기상 모니터링을 통한 폭염 단계별 작업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휴식 시간을 운영 중이다.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보냉 장구와 휴게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휴게시설을 현장에 설치했고,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이주 없이 주거 가치 올리는 신사업 본격화


 

하이라이브 사업을 통해 개선된 외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 없이 노후 공동주택의 생활 품질과 자산 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의 신규 사업은 노후 단지를 이주 없이 리뉴얼 해 신축 수준의 주거 품질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 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기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 설비, 커뮤니티 공간 부족 등 노후 단지 공통의 개선 사항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 부족했던 주거 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 중이다.
 


롯데건설, AI 기술로 공사견적 관리 체계화


 

롯데건설 CI.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공사견적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단가를 효율적으로 산정하기 위해 ‘AI 공사 견적 모델’을 개발했다.

‘AI 공사 견적 모델’은 건설 표준 내역을 기반으로 공사견적 내역을 일원화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견적 단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특히, 자연어 기반의 매핑(Mapping:두 가지를 서로 연결하거나 대응시키는 작업)기술 도입해 기존의 복잡한 견적 코드 없이도 단가를 도출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는 대부분 담당자의 판단에 의존해 비정형화된 견적 내역을 바탕으로 계약 단가를 비교해 왔다. 하지만 이번 모델 개발로 표준 내역과 과거 계약 단가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단가 비교 및 검토로 단가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견적 내역을 DB화함으로써 견적 내역 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단가 산정 프로세스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모델은 향후 실행예산 편성 및 입찰 견적 업무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혁신설계 적용


 

래미안 루미원 단지 정면 업샷 이미지.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개포 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상의 주거 단지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먼저,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특히,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했다.

기존 조합 원안설계의 14개동∙3열 단지 배치는 10개동∙2열의 대안 설계를 제안하면서, 약3000여평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외부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조합원 769명 100%가 단지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막힘없이 조망할 수 있도록 총 777세대가 열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코오롱글로벌, 단지 내 조경에 ‘하늘이’ 적용해 아동 친화적 단지 조성


 

싱글벙글 초록산 이미지.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자체 캐릭터 ‘꼬물꼬물 하늘이(이하 하늘이)’를 앞세워 아동 친화적 조경 특화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경 특화 개발의 핵심은 감성적 주거 가치 제안 및 고객과의 정서적 연결 확대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놀이터를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하늘이’의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이의 세계관을 담은 동화책을 자체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를 단지 내에 조성했다. 놀이터에는 동화책 배경과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대와 하늘이 조형물, 안내판 등이 통일된 디자인으로 설치돼 스토리텔링을 공간 전체로 확장했다.
 


유진기업, 일본 레미콘 업계에 스마트 생산기술 전파


 

유진기업 서서울공장을 방문한 일본 미야자키현 니시모로지구 레미콘협동조합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진그룹)

유진기업이 국내 레미콘 산업의 기술력과 스마트 생산 역량을 일본에 소개하며, 양국 간 기술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유진기업에 따르면, 최근 일본 미야자키현 니시모로 지구 레미콘협동조합 소속 대표단을 서서울공장 및 연구소로 초청해 현장 견학과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레미콘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우수 기술 체계 확인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진기업은 ▲유진기업과 동양의 레미콘 사업 현황 ▲서서울공장의 자동화 생산라인 견학 ▲레미콘 자동화 시스템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스마트 생산 기반과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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