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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낙상예방 리빙랩’ 진행

필라테스와 스텝 기반 균형운동 활용한 전문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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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5.06.27 15:31:11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캡스톤디자인 산학협력 '리빙랩 프로그램' 현장(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달부터 6월까지 한 달간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리빙랩 프로젝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낙상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필라테스를 기반으로 한 훈련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낙상 위험을 낮추기 위한 ‘스텝 기반 균형운동(Stepping ON)’을 핵심으로 포함했다. 해당 운동은 실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하지 근력 향상 훈련과 주간 체크리스트 실천을 병행해 생활 적용도를 높였다. 또한, 훈련 전후로 낙상 위험도와 자기효능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변화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개별 맞춤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를 주관한 박은정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사회 어르신의 낙상을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직접 소통하고 배움을 실천할 수 있었던 점에서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김영실 사원도 “이번 리빙랩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건강지원 모델로서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건강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학생인 김지호(작업치료학과) 씨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대상자들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에 감동받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작업치료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리빙랩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건강 증진 효과와 참여자 중심의 체험 기반 학습을 접목한 교육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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