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과 밀양농협은 2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 국가유공자 농업인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NH농촌현장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추진된 것으로,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권태원 농협밀양시지부장, 손영희 밀양농협 상임감사, 조재철 몽고식품 이사 등 15여 명이 참여했다.
해당 농업인은 6·25 참전 유공자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생활 필수 가전인 냉장고가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었다. 이에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지원을 결정했다.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약농가와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접수된 돌봄대상자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제공 등 다양한 생활지원 활동을 펼치며 농촌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