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 내달 11일 오후 7시 김해박물관 용광로 광장과 강당에서 콘서트 '바다(海)로 가야(加耶)'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향연 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 속 무용(舞踊)’과 ‘바다와 가야의 문화(文化)’를 테마로 진행된다. 바다의 역동성과 열정을 표현하는 ‘댄스(Dance) 가르모니아’의 무용을 비롯해 수준 높은 연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진다.
'바다(海)로 가야(加耶)' 콘서트는 바다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가고파(전·후편 완창)’, ‘내 가슴에 바다가 있다’ 등을 포함해 동서양을 넘나드는 익숙한 선율의 곡들로 구성됐고,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테너 김동원·임철호, 소프라노 이명희·이지영 등 솔리스트와 팬플루티스트이자 하모니시스트 제임스 정․플루티스트 세린(튀르키예) 등 연주자도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사전예약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특집전 '크리스탈(水晶) 가야(加耶)'를 콘서트 시작전 오후 6시 45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