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도, 서민금융진흥원, 18개 시군과 함께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도민의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한 ‘경남동행론’ 대출 지원사업을 3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동행론’은 신용등급 하위 20% 이하,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재직 및 사업기간 3개월 이상,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경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요건을 갖추고 있더라도 연체자, 무소득자 등 은행 내부 규정에 따라 대출이 제한되는 경우에는 오는 8월 말 출시 예정인 서민금융진흥원 대출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경남 관내 농협은행 영업점(지역농협 제외)에서 대면으로 신분증만 지참하면 신청 가능하다. 단 공공마이데이터 등 전산 확인이 어려운 경우, 원활한 대출 심사를 위해 별도 서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 경남본부 조청래 본부장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동행론이 든든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