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가 지난 27일 오전 남해군수협 2층 대회의실에서 남해군수협과 ‘어업인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변화되고 있는 어업환경에 맞춰 어업인의 안전보건의식 및 건강 증진을 통해 어업인이 안전한 어업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병원 박기수 어업안전보건센터장과 남해군수협 김철범 조합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어업인 직업성질환 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 ▲어업인 건강관리서비스 및 참여형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남해군 수협은 ▲지역사회 홍보와 어촌계 연계 등을 통해 ‘찾아가는 어복버스(어촌복지버스)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기수 어업안전보건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 어업인을 위한 교육이 확대돼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함으로써 어업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어업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