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1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 위원의 축하, 박민원 총장의 UGRIC 모델에 대한 특강에 이어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출범식은 대학(University)-지자체(Government)-연구소(Research)-산업체(Industry)-지역사회(Community)가 함께하는 혁신 거버넌스의 출발점으로, 대학에서는 위원회를 통해 청년이 주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추진위원회에 참석하는 기관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기관들로 구성됐으며, 국립창원대를 포함해서 모두 17개 기관이다.
박민원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문제 해결 중심의 실천적 대학이 되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이 UGRIC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거버넌스를 통해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경남형 UGRIC 추진위원회'는 지역 현안 발굴, 정책 제안, 산학연 협력 모델 창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글로컬대학으로서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의 부서책임자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분야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해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UGRIC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대학-지자체-연구소-산업체-지역사회가 동일한 목표(방향)로 함께 추진(속도)하기 위한 지역상생 선순환 체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