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3일 울산 중구 소재 공단 본부에서 건설근로자공제회, 국방과학연구소, 그랜드코리아레저(주) 등 3개 기관과 AI 감사 및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를 활용한 감사기법 발굴 및 사례연구 협업 등으로 감사성과를 높이고, 내부통제 감사기법·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내부통제 체계를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AI를 적용한 IT 감사기법 발굴 및 사례연구 협업 △대외평가 우수사례 공유 △디지털 감사역량 향상 정보교류 △내부통제 감사기법 공유 △사회적가치 실현 및 방만경영 예방자료 공유 △감사 전문인력 지원(교차감사) △기타 감사 필요사항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하는 등 공공기관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감사기법 등을 업무에 적극 활용해 감사성과를 제고하고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수 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은 전통적인 감사방식에서 탈피해 AI 활용 등 디지털 감사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식을 접목한 감사성과를 창출하고 보다 체계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기관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