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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상반기 1조1780억원 신용보증 공급…소상공인 지원 앞장

운용배수 차등화 제도개선, 시군·금융회사 협업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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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7.03 17:45:30

경남신용보증재단 입구 전경.(사진=경남신보 제공)

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상반기 신용보증 1조 1836억 원 공급, 누적 보증공급 17조원 돌파, 출연금 418억 원 확보 등 성과 달성과 함께, 금융교육 신설, 매칭출연 도입 등 다양한 제도개선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도 개선·혁신을 통한 저금리 보증공급 확대

경남신보의 상반기 총 보증금액 1조 1836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그 중 신규 보증공급 실적은 5083억 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경남신보는 도내 각 시군 소상공인의 실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출연금액에 따라 보증공급 규모를 조정하는 ‘운용배수 차등화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상반기 공급된 시군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532억 원 증가한 1596억 원이다. 공급금액 증가뿐 아니라 2.5% 수준의 이자 감면 혜택도 약 13억 원 규모로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등 이번 제도 개선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보증재원 확보를 위해 ‘시군-금융회사 1:1 매칭출연’ 제도를 도입해 창원시와 경남은행이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 매칭출연을 함으로 240억 원 규모의 지역 맞춤 보증공급이라는 성과도 이끌어냈다. 이 제도는 지자체-민간협업의 새로운 금융지원 모델로 주목받아 도내 여러 시군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 위기 맞춤형 대응으로 적극행정 실천
경남신보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탰다.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하동군, 산청군에 3백만 원의 긴급 기부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보증 100억 원을 즉각 시행해 지역 경제의 피해 최소화 및 조속한 복구에 기여했다.

온라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밀키트 제작, 라이브커머스, 온라인홍보 등 교육·컨설팅을 통해 체질개선과 함께 판로개척 비용도 지원해 온라인 시장으로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했다. 그 밖에도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희망더드림 특별자금’ 100억 원 시행, 1인 자영업자 보호를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망 지원사업’ 운영 등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한 사업운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에 나섰다.

◇사회안전망으로 역할 지속 확대
경남신보는 금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금융지식이 부족한 도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교육을 신설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31건, 578명이 수료하는 등 좋은 호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이와 함께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안전한 경남·행복한 금융’ 캠페인, 금융소외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DREAM버스’,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재창업을 지원하는 ‘일사천리 재창업 교육’ 등을 추진하며, 사회 안전망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밖에도 경남신보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한 고향사랑 상호기부, 직원 단체헌혈, 급여 끝전기부, 농촌일손돕기 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전환보증 확대 등 하반기에도 금리부담 완화에 집중
하반기에도 경남신보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금융회사의 ‘매칭출연’을 통한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전환보증’도 시군과 협력해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한 특별채무감면, 금융복지상담, 새출발기금 연계한 상환부담 경감 노력 등의 채무조정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재단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지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하반기에도 혁신적인 제도 개선과 지역 현안 맞춤 지원 사업을 개발해 소상공인분들의 애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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