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I 헬스케어 아이디어톤 단체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제1공학관 7층 USG 첨단강의실에서 ‘2025 AI 헬스케어 아이디어톤’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경남대 RISE사업단 ‘2025 하계 일머리사관학교’의 일환으로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건강·의료 분야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 발굴하고자 무박 2일간 진행됐다.

이날 아이디어톤에 참여한 식품영양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의료정보학과, 스포츠과학부, 인공지능학과 등 총 60여 명의 학생들은 10개 팀을 만들어 24시간 동안 ▲아이디어 및 아이템 기획 ▲데이터 탐색 및 프로토타입 제안 ▲발표 등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디지털헬스 전략을 제시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는 ‘우리 아이를 지키는 똑똑한 육아 도우미, Baby Guardians’를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 아이디어를 발표한 ‘엔케어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낙상 감지+예방을 아우르는 고령자 맞춤형 헬스케어 앱’을 발표한 ‘SEI팀’이 받았다.

RISE사업단 박은주 바이오 관광산업육성센터장은 “이번 아이디어톤은 학생들이 AI를 실질적으로 문제 해결에 적용해 보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향후 프로젝트화, 실증 기반 교육과정과 연계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디어톤 이후에는 7일부터 17일까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및 MVP(최소기능제품) 형태로 구현하는 ‘문제해결 프로젝트’, 18일에는 최종 성과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