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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희망이 되다” 예탁원 KSD나눔재단, 산불 이재민에 6천만원 상당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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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09 14:23:55

(왼쪽부터)KSD나눔재단 성보경 사무국장, 영덕군실버복지관 박미숙 관장, 밀알복지재단 고성원 모금사업본부장.(사진=예탁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시민들의 따뜻한 걸음을 모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KSD나눔재단은 8일, 경북 영덕군실버복지관에서 영남지역 산불 이재민 400가구에 약 6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월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그린캠페인' 걸음기부의 목표 달성에 따른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IT 기반 사회적기업 '빅워크(Bigwalk)' 앱을 통해 이뤄졌으며, 예탁결제원 임직원과 일반 시민 등 총 1만2,218명이 참여해 총 8억4천만보 이상의 걸음을 기부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1억보를 무려 742% 초과 달성한 수치다.

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생계 터전을 잃은 이재민 400가구에 친환경 고효율 냉방용품과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했다. 무더운 여름, 생존의 기로에 놓인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SD나눔재단은 매년 ‘그린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생활 쓰레기 줄이기 등 탄소 저감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플로깅(쓰레기를 줍는 산책)’ 등 시민참여형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기부된 걸음 수는 총 8억4221만1,449보.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59만km에 달하며, 30년생 소나무 1만8662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탄소저감 효과를 냈다.

이순호 이사장은 “환경을 위한 오늘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내일의 건강하고 푸른 지구를 되살릴 수 있길 바란다”며 “KSD나눔재단은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과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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