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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 개막…130여개 기업 참가

수출·채용·기술성과 한 자리에…창원시, '제1회 방위산업의 날' 연계 다채로운 이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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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7.09 15:23:03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중심 방위산업 전시회인 '2025 방산 부품·소재 장비대전'이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방사청 등 13개 기관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영풍전자 등 130여 개 체계·중소기업이 참여하며, 290여 개 전시 부스에서 우리나라 대표 무기체계, 핵심부품·소재 장비들을 선보인다.

올해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부품·소재, 장비' 의미를 살려 방산 중소기업의 체계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무기체계와 연계한 국산화 개발품 전시 등 방산육성 지원사업의 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하게 된다.

또한 AI, 무인기술 등 첨단 무기체계 발전 방향과 연계해 고성능 부품개발을 선도하는 국내 무기체계 부품산업의 비전도 제시한다.

이날 오전 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국회의원 등 방위산업 관련 산·학·연·관·군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K-방산 발전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홍보 부스에 전시된 장비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9일에는 창업경진대회를 필두로 ▲방위산업 컨퍼런스Ⅰ,Ⅱ,Ⅲ ▲수출진흥컨설팅 ▲군수사 및 체계기업 사업설명회 ▲핵심기술 성과발표회 등 방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형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위산업 컨퍼런스Ⅰ에는 DIU(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단)에서 해외연사가 참석해 기관에 대한 소개와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2일 차인 10일에는 청년과 산업이 만나는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 학계와 현장이 협업하는 ▲품질경영학술대회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발표회 ▲부품국산화 발전 세미나 등 실질적인 방위산업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고, 마지막 날에는 ▲부품국산화 업무발전협의회 등이 이어진다. 또한 해군 군악대와 비보이팀의 공연도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7월 8일 열린 제1회 '방위산업의 날'과 연계해 진행되며, 로봇랜드 테마파크 무료이용권 제공, 방산기업 찾아가는 런치콘서트, 해군 국악대의 로봇랜드 공연 등 창원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은 중소 벤처기업과 체계기업 간 기술 협업과 수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속 가능한 방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기업과 인재,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방위산업 선도도시로서 방산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방위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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