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제중학교에서 국립부경대학교 재학생 14명,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부산경남권역본부 학생 6명이 교육기부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지난 7일 부산 연제중학교에서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부경대 5개 학과(유아교육과, 냉동공조공학과, 기계공학부, 전자정보통신공학부, 수산생명의학과) 재학생들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부산경남권역본부가 함께 참여해 대학 전공을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과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국립부경대 재학생들은 연제중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부경대와 참여 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학과별 관련 직업 세계 탐색 기회 제공 △질의응답을 통한 전공 이해 증진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전공을 통해 배운 지식을 연제중 학생들과 공유했다.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부산경남권역본부 소속 대학생 6명은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공 분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경극 가면 만들기 △마케팅 브랜딩 체험 △키링 만들기 △코딩 기초 배우기 △질의응답 및 퀴즈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2023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정으로 설립된 이후,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지역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 기업, 개인 기부자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의 교육기부 생태계를 조성하고 범사회적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