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교통공사, 폭염 대응 ‘종합관리대책’ 본격 추진

24시간 상황실 가동·자동레일살수장치 운영...빈틈없는 관리·대응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7.10 10:21:28

전동차 냉방장치 살균 작업.(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폭염 대응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시민 안전과 건강 확보에 나섰다.

공사는 폭염 대응 종합관리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폭염 대비 특별점검을 시행해 왔으며, 이달 3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승무, 영업, 차량, 시설 등 분야별 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동차 객실 온도 관리 △역사 내 냉방 상태 수시 점검 △자동레일살수장치 운영 △작업장 온열질환 예방 등이다. 아울러 폭염 대응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도시철도 내 온열질환자 발생, 시설물 피해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이례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촘촘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전동차 객실 환경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냉방장치 살균과 방역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위해 지상역 승강장 22곳에 마련된 고객대기실에는 냉방을 가동 중이다. 고객대기실이 없는 역에는 대형선풍기를 비치해 무더위 속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지상역 승강장뿐만 아니라 역사별 온·습도, 혼잡도, 주 이용층 등을 면밀히 검토해 대합실까지 고객대기실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부전역과 자갈치역 대합실에 조성 예정인 고객대기실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약자들을 위한 도심 속 무더위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사장은 “무더위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더운 날씨에도 현장을 지키며 도시철도 안전 운행과 승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서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 관리, 시설물 점검, 비상 상황 대응까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