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품평회 출품작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달 1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K-라이스페스타는 농협경제지주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우리쌀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범국민 쌀 소비확대 붐을 조성하고자 농협이 2024년 처음 개최한 행사이다. 올해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쌀 가공식품·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우수업체를 발굴 및 시상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체계적인 평가를 위해 품평회 부문은 기존 4개에서 7개로 세분화됐다. 쌀 가공식품은 ▲(일반제조사)조리·비조리식품 ▲농협 시판식품 3개 부문이며, 우리술은 ▲저도 발효주(9도 미만) ▲고도 발효주(9도 이상) ▲약·청주 ▲증류주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된다.
또한 다양한 제조사 및 제품을 육성하기 위해 시상규모도 전년대비 12점을 확대한 총 28점으로 진행된다.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이 선정되며, 특히 대상작에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2억 6천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류길년 본부장은 “K-라이스페스타는 우리쌀과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경남의 경쟁력 있는 가공업체들이 이번 품평회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국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K-라이스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