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모나용평이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후와 차별화된 레저 프로그램을 앞세워 ‘열대야 없는 여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해발 1458m 발왕산 자락에 위치한 모나용평은 한여름 평균 기온이 서울보다 7~8℃ 낮아, 도심과 달리 열대야 없이 쾌적한 숙박이 가능하다.
실제로 기상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관령 지역의 7월과 8월 평균 기온은 각각 약 20°C, 18.5°C로, 서울의 평균 기온(7월 25°C, 8월 26°C)보다 크게 낮아 한밤중에도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모나용평은 이러한 기후적 강점을 기반으로 골프, 워터파크, 고지대 트레킹, 풀파티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운영하며 여름철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특히 청량한 고지대 숲을 활용한 명상, 숲 치유 프로그램, 요가 등 모나용평만의 웰니스 콘텐츠는 몸과 마음을 모두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 잡으며,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모나용평은 과거 겨울 스키 중심 매출에 크게 의존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봄·여름·가을 시즌의 실적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키며 ‘사계절 리조트(All Seasons Resort)’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3분기(여름) 운영 매출은 360억 원으로, 2002년(87억 원) 대비 약 4배 이상, 2017년(269억 원)과 비교해도 약 34% 성장하며 계절별 매출 편차를 크게 줄였다. 사계절을 아우르는 레저·휴양 복합 플랫폼 전략은 단순한 계절형 리조트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모나용평의 가장 큰 경쟁력은 한여름에도 자연 바람을 맞으며 에어컨 없이 숙면할 수 있는 청량한 기후와, 계절별 특화된 액티비티 및 숲 중심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에 있다”며 “올해도 새로운 여름 시즌 콘텐츠 기획을 통해 2030을 타깃한 풀파티, 발왕산 축제 등 트렌디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름 매출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하고, 사계절 고른 실적 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올시즌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나용평은 오는 워터파크에서 2030 세대를 겨냥한 풀파티를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시원한 기후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썸머쿨 스테이지’는 효린, KCM, 윤도현밴드 등 인기 가수의 공연과 트롯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지며,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을 걷는 치유산책, 드론·천문교실, 요가 명상 등 웰니스 체험과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모나용평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시즌 매출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사계절 레저·휴양 복합 리조트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