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모범적인 노사문화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노사문화를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우수기업 40개사(대기업 13개사, 중소기업 19개사, 공공기관 8개사)가 선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51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가 협력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변화에도 노사협력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노사 간 위기 극복의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ZBB(Zero Based Budget, 수익개선 활동) 프로젝트, CEO의 노조간부 경영설명회, IR자료 공유 등을 통해 노사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그간 진정성 있는 노사문화의 발전을 위한 꾸준한 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노사문화의 정착과 발전에 앞장서는 식품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