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5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저출생 대응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돼 왔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 등 총 156개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학계 및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면평가와 발표자료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사례를 선정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저출생 대응, 다(多) 같이 키우는 아이, 다(多) 행복한 기장' 행정정책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지방공기업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례는 인구감소 및 저출생 국가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단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인프라 조성, 지원대상별 맞춤형 사업 추진, 출산장려 문화 확산 등 전사적 대응 성과와 추진 노하우를 담고 있다.
김윤재 이사장은 “공단이 총력을 다해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저출생 대응 사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장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역사회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인구 회복 및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