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개최된 Batch7 수료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가 인도네시아 UMN(Universitas Multimedia Nusantara)과 Batch7 교육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라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의 ‘인도네시아 땅그랑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 일환으로 Batch7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빅데이터-스마트시티 트랙과 취업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트랙으로 운영한 Batch7 교육과정은 전기차 배터리, 스마트 제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등 인도네시아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육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고급 기술 인력양성에 중점을 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다.

이번 Batch7 교육과정은 트랙별 30명씩 총 60명 학생이 수료했다. 이 중 스마트 팩토리 트랙 수료생 9명은 현지 및 국제 산업체에 취업했으며, 빅데이터-스마트시티 트랙 수료생 4명은 현지 기업에 취업해 교육과정 수료와 동시에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신라대와 UMN은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기술 스마트팩토리 및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Batch7 교육과정에 참여한 다수의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신라대 국제스마트기술협력센터 김성수 센터장은 “이번 수료식을 통해 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실제 취업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의 ICT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