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실력과 잠재력 갖춘 지역 음악 꿈나무 발굴에 앞장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피아노학전공이 주관하는 「제16회 전국 피아노 콩쿠르」가 오는 9월 13일(토) 전라남도 순천시 국립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열린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콩쿠르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곡 1곡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국립순천대 피아노학전공은 매년 전국 단위 콩쿠르를 개최해 음악적 재능을 지닌 지역 예술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심사는 초등 전 학년과 중등부·고등부로 나누어 학년별로 시상이 진행되며, 심사는 전공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올해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는 등 실력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피아노학전공 박숙련 전공주임은 “단순한 대회 운영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미래 세대 양성이라는 취지 아래 콩쿠르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이 콩쿠르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펼치며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피아노학전공은 콩쿠르 외에도 정기 연주회, 협주곡의 밤, 국내외 교수 초청 마스터 클래스, 지역 예술 교류 프로그램 등 실기와 이론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통해 예술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