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아대학교 의과대학-경남고등학교 간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은 경남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교육과정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일 동아대 구덕캠퍼스 의과대학 교육1동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김종국 학장과 이종화·김도경·고형종 부학장, 경남고 강준호 교장, 김태순 교감, 김종진 연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 의과대학과 경남고는 △진로 및 학문 탐색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상호 소통과 학습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하는 자율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동아대 의과대학이 라이즈사업 추진대학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경남고의 자율형공립고 2.0 교육과정 혁신이 기대된다.

김종국 학장은 “미래 지향적인 교육은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서 고등학교와 대학이 별개의 것이 아니라 서로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