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소상공인 창업 지원 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의 안정적인 조기 안착과 가족동반 이주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계속해 타 시·군·구에 거주하다가 우주항공청 개청 월 (`24년 5월) 이후 진주시로 이주해 6개월 이상 거주한 이주가족 중, 진주시에 신규 창업해 3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은 창업간접비(임차료, 재료비)와 관내 주민 채용 인건비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의 총 지원 규모는 3개소이다.
최대 지원금액은 1000만 원이며, 월 최대 지원금액은 100만 원으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업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대상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신청 전 반드시 공고문을 충분히 확인하여야 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7월 17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예산 범위 내 선착순 선정으로 신청기한 전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지원 사업이 우주항공청 이주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조기 안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우주항공청 이주가족 및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및 가족 정주여건 지원 사업' 및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중소기업 채용‧근속장려금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