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지난 15일 부산의 첨단 바이오제약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에서 2025년 제3회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지역R&D현장 공감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BISTEP은 올해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및 신성장 산업 관련 연구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이해를 도모하고 과학기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감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번 3회차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바이오제약 R&D 현황을 공유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경제 및 건강복지 기여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과학기술 정책 수립 및 국가R&D사업 유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고상석 대표와 임직원, BISTEP 김영부 원장과 임직원, 그리고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경실련·YWCA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신약기획실의 연구개발 현황과 성과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첨단 바이오제약 연구개발 및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비임상연구실과 공용시설 등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첨단 바이오제약 산업 혁신의 현장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고상석 대표는 “혁신 항체 의약품과 진단기술 개발을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당사는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을 넘어 종양 특이적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기술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공감 투어가 시민과 지역사회가 바이오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고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와 같은 지역의 혁신 바이오기업을 통해 지역 R&D기반의 바이오산업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 미래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투어를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정책 및 신규 R&D사업 발굴에 반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