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중음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포스터.(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도와 운영하는 경남음악창작소에서 2025 경남음악창작소 대중음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중음악 아카데미는 경남음악창작소가 도내 대중음악산업 인적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교육과정을 개편해 ▲송캠프 ▲음악 AI 활용법 교육 ▲뮤지시스 시설 활용 체험 교육(2개 과정) 등 실전 위주의 프로그램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송캠프는 뮤지션 지망생을 대상으로 악기별 전문 멘토의 특강, 창작에서 연주로 이어지는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멘토링 및 수강생들의 상호 피드백 등의 과정을 통해 단기간에 음악 역량을 키우는 실전 창작형 캠프로, 내달 4일부터 1박 2일동안 진행한다.

음악 AI 활용법 교육은 일반 도민부터 뮤지션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AI 기반 음악 실습 교육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다뤄보며 작곡·편곡·리믹스 등 음악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내달 23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뮤지시스 시설 활용 체험 교육은 일반 도민 대상 프로그램으로, ▲발성·호흡·음정 등 기초부터 곡 완창까지 배우는 보컬 입문교육 ▲실용음악 피아노 및 드럼의 기초부터 간단한 연주까지 배우는 뮤지시스 마스터클래스 등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마스터클래스는 9월 20일과 27일, 보컬 교육은 10월 31일과 11월 8일, 14일에 진행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이며 플랫폼 ‘왈라’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 가능하다.

과정별 모집기간은 지난 1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니 자세한 내용은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누리집, 인스타그램 채널 및 경남문예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올해 대중음악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도민들과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대중음악 아카데미가 도민들의 문화향유와 함께 대중음악 전문 인력 양성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